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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을 산행중 하산하면서 경치 제일좋은 위치에서
가을의 마지막 단풍을 관악산 산행으로 만끽해 봤습니다. 일 시 : 2004. 11. 6(토요일) 10:00 - 15:00까지 산행구간 : 인헌고교→물개바위→마당바위→539봉우리 →연주대→연주암→과천향교 높 이 : 관악산(冠岳山) 629m 소요시간 : 약 5시간
특징/볼거리 관악산은 예로부터 개성의 송악산, 파주의 감악산, 포천의 운악산, 가평의 화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의 하나로 불리었다. 서울의 남쪽 경계를 이루고 있는 이 산은 그 줄기가 과천 청계산을 거쳐 수원의
광교산에 닿아 있다. 곳곳에 드러난 암봉들이 깊은 골짜기와 어울려 험준한 산세를 이루고 있으나 산의 규모가 그다지 크지 않고 도심에서 가까워 가족동반 당일산행 대상지로서 많은 이들이 찾는다.
태조 이성계가 서울을 도읍지로 정할 때 연주사와 원각사 두 절을 지어 화환에 대처했다고 하는 정상의 원각사와 연주암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사찰과 암자가 있는데 아슬아슬한 벼랑 위에 자리잡고 있는 연주대는 관악산의 모든 등산로가 집결하는 곳이다.
봄에 관악산 입구 쪽에 벚꽃이 만발하고, 철쭉이 필 때 철쭉제가 열리기도 한다.관악산 서쪽에는 무너미고개를 사이에 하고 삼성산이 솟아있는데 남쪽 계곡에는 안양유원지가 조성되어 있다.
산행후기 : 전날 비가 많이와서 혹시나하고 잠을 설쳤었는데 다행히도 날씨가 너무좋아 산행하기엔 안성마춤이었으며, 산행 참석자는 총 6명 안ㅇ사관,김ㅇ사관,강ㅇ사역,문ㅇ사역,최ㅇ사역,지운, 글구 꽃사슴과, 순영씨 모두8명이 산행하였는데 빨간옷을 입은 여자분이 꽃사슴인데...
용띠카페 가입동기생이며 아침에 처음만난 사람이었고, 김순영씨는 지난주 북한산에서 산행중 만난 여자인데 산행을 잘하는 분임 모두들 처음 만남이었지만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것 같았음 등반대장 최 ㅇ사역의 안내를 받으며 산행한 코스는 정말 멋있고 스릴있는코스로 산행의 보람과 많은 추억을 남길수 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사람들도 너무 많았구)
우리일행은 15:00경 산행이 끝나고 과천에서 뒷풀이로 맥주집과 노래방을 걸쳐 전철타고 귀가하던중 김ㅇ사관이 이수역에서 또한잔 하자는바람에 남은사람들은 김ㅇ사관과,최ㅇ사역,지운, 꽃사슴, 김순영씨 이렇게 5명이서 또
소주를 권하하게 마시고 노래방에 다시 갔고 김ㅇ사관은 그후 어떻게 됐는지 뽕가버린 것 같아 집에 전화해서 일딴 아주머니한테 인계하고 글구 마지막으로 생맥주 한잔을
더하고 창동으로 가는데 깜박잠이 들었었는지 창동역을 지나 도봉산역까지 가다가 다시돌아오는 현상까지 벌어졌는데.......
이렇게해서 아름다운 추억은 끝난것입니다. 아무튼 즐거운 하루를 보낸 것 같았습니다. 참석하신 모든 분들게 감사 드립니다. 즐겁고 유익한 한주 되십시오
'04.11.8지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