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지 : 월출산 809m
■ 산행일시 : 2007.01.19.23:00 서울출발-
20.05:00 산행시작- 12:00 도갑사 하산[산행시간 7시간]
12:00-13:00 중식[산채비빔밥. 동동주]
13:30 출발-서울도착 18:20 해산
■ 산행코스 : 천황사입구 주차장-구름다리-천황봉-갈림길-구정봉-향로봉갈림길-미왕재-도갑사-주차장
■ 참석인원 : 46명
평소 꼭 한번 가고 싶었던 월출산을 갈수 있게 돼서 설레이는 마음으로 서둘러 1시간 일찍 출발해서 신사역에 도착했는데 5번출구를 3번출구로 착각하고 한참을 3번출구에서 헤메다 뒤늦게 5번출구라는걸 알고 막 뛰어 5번출구에 도착하는데 버스는 막 출발해서 가고 있지 않는가~~
나는 다른 버스인가보다 생각하고 조금 더 가보기로 했지만 허사였다. 연락 전화번호도 안가져왔지 이젠 못가는가보다 하고 다시 전철역으로 향해 걷고 있는데 운영자 여행도령님이 반기고 있었다 넘 감사했다....♡
46명이 탄 버스는 월출산을 향해 출발하고 있었다. 차내에서 눈을 감고 잠을 청했다. 새벽 5시경 월출산 산행은 시작 되었고 나는 관절의 무리를 안주기 위해 맨날 선두 대열에서 산행을 하던것을 후미대열에서 천천히 산행하기 시작했다. 1시간정도 오르니 구름다리가 보이는데 어두우니 사진이 제대로 찍히질 않았다. 그래도 기념사진을 찍고 구름다리를건너 갓으나 더이상 갈수 없도록 차단을 했기 때문에 다시 빽으로 가파른길을 내려가 천황봉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함께하는 분들은 처음 만난 여성회원들이 대부분이다. 7시가 좀 넘어서 천황봉에 도착했다. 천황봉은 영하의 날씨로 바람이 세차게 불어오고 사진찍는데 손이 시려웠다.
아침식사를 정상에서 하는 분들도 있었으나 우리일행은 조금 하산해서 하기로하고 하산을 독촉했다. 30분정도 하산하니 먼저간 여행도령님과 일행들이 아침식사를 하고 잇었다. 나는 라면을 끓여주는것을 받아 먹었는데 너무 꿀맛이었다. 가져간 김치와 김밥과 찹살떡 등을 나누어 함께 먹으면서 추위를 녹였다. .... 후미대장을 하시던 징검다리님이 앞에 가시는바람에 나는 후미에서 야자수님과 여성회원들과 사진도 찍고 이야기하며 월출산의 기암 괴석들을 감상하며 느긋하게 쉬엄쉬엄 하산을 하기 시작했다.
달을 먼저 맞이한다고해서 월출산이라고 했다는 영암의 월출산... 겨울 날씨도이지만 천황봉에서만 잠시 추웠고 산행하는도중 좋은 날씨였다. 산에서 내려다 보는 조망은 지금끼지 산행하면서 본것과 또다른 모습이다. 저 멀리 바라보이는 영암과 강진의 마을들 ... 감탄의 감탄을 느끼고 있었다.
잠시 머물렀던곳 구정봉에서 바라본 천황봉과 주변 경관은 넘 아름다웠다. 일행들과 사진을 찍고......
하산하는길은 갈대밭과 산죽 동백나무 등 이 나의 마음을 멈추게 하곤 했다. 도갑사에 핀 동백꽃에 혼을 잠시 멈추고.... 일행은 모두 하산했다 ... 점심은 먼저 하산한 일행들이 식사하는 식당을 찾아 산채비빔밥과 동동주 한잔을 마시니 넘 좋았다. ..... 함께 산행한 산우님들 처음 만났지만 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2007.01.22. 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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