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부,아소,구마모토 5일 여행기
- 여행기간 : 2006.7.25 ~ 7.29(5일간)
- 요금내역 : 519,000원 + 가이드 봉사료 20,000원 추가 ×2명=1,078,000원
- 기본일정 : 서울- 부산-부관훼리(1)-시모노세키-후쿠오카-구마모토-아소(1)-벳부(1)-
부관훼리(1)-부산-서울
가이드 : 이문규 011-9836-7873 일본090-4245-7748
- 환전금액 : 환전해서 사용금액 175,000원 + 국민카드 285,000원상당= 460,000원
- 추가사용 : 사진대 72,000원 등 200,000원 총 여행비용 1,738,000원
□ 1일째 :
- 서울 13:30 KTX 서울역출발 -부산도착 개별적으로 국제여객터미널 2층집결
- 부관훼리 17:00 출구수속 및 승선
- 19:00 시모노세키 향발선내 석식 및 휴식 숙박 하마유(다인실)
- 20:00 선내온천욕
- 22:00 취침
□ 2일째 :
- 08:40 선내조식(콩나물국) 후 입국 수속 후 전용버스로
후쿠오카로 이동
- 10:20 ～ 10:55 씨사이드모모치 인공해변 관람(모래 호주산 수입)
- 11:30 ～ 12:40 태제부 천만궁(太宰府 天滿宮) 학문시인
- 구마모토로 이동
14:10 ～14:50 후도파르 와인공장견학 및 와인시음
- 17:30 구마모토 성 관람(大小 天守閣)
- 18:30 호텔 : 구마모토 베르데호텔(0986-66-3939) 저녁 뷔페식당
- 20:00 온천욕(지하1층)
- 22:00 취침
□ 3일째 :
- 07:00 조식(한식 뷰페)
- 08:30 아소로 이동
- 10:20 ～11:30 아소곰목장관람(원숭이쇼 30분 관람), 곰의계곡
전세계 10종류의 곰 300마리가 한데 모여 있고 박력 넘치는 곰 관찰은 물론 곰에게 먹이를 던져 주기도 함
- 11:40 ～12:30 아소관광지 중식(김치찌게)
- 12:30 ～13:40 아소 활화산관람[편도 로프웨이 탑승]
1958년 세계최초로 활화산에 설치한 등산버스의 종점에서 화구 가장자리까지 높이는108m 이사이를 불과 4분만에 연결하는 91인승대형 로프웨이 평소에는 15 ～20분간격으로 성수기에는 6 ～15분간격으로 운행함
- 15:00 ～15:15 목장 휴게소
- 16:00 ～16:20 벳부 전망대
- 17:00 ～유노하나 유황재배지 관람(온천가루 생산지)
- 17:30 석식(우동 및 초밥)
- 18:00 슈퍼마켓 쇼핑(맥주, 회 등)
- 18:30 호텔 : 벳부 스기노이호텔(0977-24-1411) 투숙
- 19:00 전망대 온천욕 후 전통가극 1시간 관람 후 맥주 등 여흥
- 00:00 취침
□ 4일째 :
- 05:00 전망대 온천욕(벳부 시내와 항구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좋은 곳이다 ’97.1.25. 김영삼대통령이 한일정상회담차 투숙했었던 특급호텔이다)
- 07:00 호텔 조식
- 09:00 호텔 출발
- 09:30～10:00 면세점 쇼핑
- 10:30 ~11:00 지옥온천(海地獄)관람 삶은계란 족탕 등
- 11:30～12:10 히가시시야 폭포 관람 높이 84M(자연 그대로였음)
- 12:40～13:40 중식
- 13:40～14:10 우사신궁관광(일본천황, 백제공주)하얀 소복한 신녀들이 상주
- 15:00 농산물 판매장 휴게소
- 16:30～16:50 관문대교 관람
- 18:00 시모노세키로 항 이동 승선
- 19:00 부관훼리 선내 석식(김치찌게) 및 휴식
- 20:00 선내 온천욕
- 22:00 취침 하마유(다인실) 6인
□ 5일째 :
- 06:15 조식
- 08:40 하선 입국수속 후 부산역으로 이동
- 10:00 ～12:35 부산역출발 -서울역도착
일본여행을 결심하고 7월22일 출발예정이던 여행을 잠시 뒤로하고 강원도 인제 한계리 사촌여동생네 민박집 세채가 유실되는 바람에 먼저 사촌동생을 찾아 위로와 격려를 한 후 7월25일 화요일 친구네가족과 함께 KTX를 타고 부산으로 떠났다.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19:00출발하는 부관훼리호는 잔잔한 호수 같은 바다를 순조롭게 지나 이튿날 아침 08:40 일본 시모노세키 항에 도착 간단한 입국수속 후 곧바로 관광버스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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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관훼리호
20년은 된 버스인 듯 에어콘이 약해 불편한점이 여간 아니었다. 게다가 운전기사님은 72세된 할아버지인데 고생을 많이 하신 듯 나이가 더 들어 보였다.
생전처음 찾은 일본에서 처음 찾은 곳은 후쿠오카에 있는 씨사이드모모치 인공해변이었다. 해수욕장이 없는 곳인데 모래를 호주에서 수입해서 인공으로 만든 것이라 했는데 여행객 외에 일본인들은 한명도 안보였다. 인상 깊은 것은 후쿠오카 타워였다 (굉장히 높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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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사이드모모치 해변
두 번째 간곳은 태제부 천만궁이라는 학문시인을 모신 신사인 듯 했다. 공부하는 학생들이주로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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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제부 천만궁
구마모토에 있는 농촌마을 와인생산 공장을 견학하고 시음했는데 백포도주 맛이 일미였다. 그리곤 구마모토성(大小 天守閣)을 관람하는데 그만 디카 받데리가 다 된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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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모토성
날씨는 매우 더워 35도가 훨씬 넘는다고 한다.
첫날밤 휴식을 취하는 호텔은 구마모토 베르데호텔이다. 한국의 리조트 같은 곳이다. 지하온천욕은 물은 좋으나 사물함이 바구니로 되어있었고 청소하는 아줌마가 남탕에 들어와도아무렇지도 않은게 인상적이다.
아침에 이동한곳은 아소에 있는 곰목장이었는데 마침 원숭이 쇼하는 장면을 볼 수 있었다. 곰은 300여마리가 있는데 모두 재롱을 잘 떨었고 귀여워서 먹이를 300엔주고 사서 던져주는 재미도 있었다.(곰이 먹이 달라고 손짓)
곰목장 아소산을 향해 이동한 버스는 아소관광지 식당에서 일본식 김치찌개로 점심을 먹었다. 인근에 반경 1km의 호수가 있었는데 제주도의 백록담처럼 느껴졌다. 주변을 말을 타고 돌 수 있는 관광코스도 있었지만 시간관계로 아소 활화산을 향해 로프웨이를 탑승해서 오르는데 가이드의 말에 의하면 10번 찾아와서 3번밖에 볼 수 없는 곳 이라고 한다. 우리는 다행이 운이 좋았고 날씨 또한 구름한점 없는 청명한 날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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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岳火口
91인승 로프웨이를 타고 활화산에 오르니 아～ 유황냄새와 1800도의 화산에서 솟아오르는 하얀 연기가 인상적이었다. 군데군데 화산이 폭발하면 대피할 수 있도록 견고한 대피소가 있었는데 관광코스로 만들고 몇 번 폭발하였다고 한다.
기념사진을 찍고서 하산 길은 도보로 내려오는데 20여분이면 내려온다.
아소산은 일본규슈 구마모토현에 있는 화산으로 높이 1,592m 남북으로 27km 동서로 16km 둘레길이114km로 세계에서 가장큰 분화구가 있다. 화산폭발로 지반이 함몰하여 생긴 사발모양의 카데라에는 활화산 나카다케산[中岳]과 수많은 온천이 있다. 분화구 안에는 사람이 살며 철도와 도로도 나있다 기슭의 초원에서는 소를 기르거나 낙농을 한다 아소 국립공원의 중심을 이룬다.
기분은 한층 더 UP됐다. 내려오는 시간이 초과 될까봐 아내는 100m 달리기 선수로 변한 듯 했다 500엔의 벌금을 내지 않으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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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지대
목장휴게소를 걸쳐 벳부 전망대에서 바라본 뱃부의 항구와 시내 그리고 우리가 묵을 호텔 등이 한눈에 보인다. 잠시 후 유노하나 유황재배지(온천가루) 에 들렀다가 인근 우동집에서 초밥과 우동으로 저녁을 때우고 호텔앞에 있는 슈퍼마켓에 들려 저녁에 먹을 횟감과 맥주 등 먹거리를 준비했다.
유황재배지
뱃부의 스기노이호텔 본관 327호실에 여장을 풀었다. 그리곤 뱃부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 야외 온천에서 온천욕을 즐기고 전통가극을 1시간 관람한 후 맥주 한잔하니 한층 기분은 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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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온천욕
이 호텔은 김영삼 대통령이 ’97.1.25. 한일정상회담차 투숙했던 특급호텔이다.
또 하루가 밝았다. 면세점에 들려 선물 등 쇼핑을 한 후 海地獄을 관람 후 온천에서 삶은 계란 시식을 한 후 히가시시야 폭포 84m을 관람하였는데 자연환경 그대로 둔 것이 인상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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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시아폭포
다시 찾은 곳은 일본의 천황과 백제공주를 모셔둔 우사신궁이라는 황색칠을한 신궁을 찾아 관람하였는데 흰색소복(한복모양)복장을 한 신녀들이 궁을 안내 및 관리하고 있었다.
일본 천황이 요양을 온다는 유명한 해지옥이다 이곳에서 족탕도하고 연꽃잎에 가을되면 20kg된 아이들이 올라 설수 있다고 한다 계란맛도 시음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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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地獄
며칠동안 가이드가 시간 늦게 온 여행객들한테 받은 벌금으로 과일을 사서 나눠준다.
가이드는 6년간 일본여행을 담당해 왔다고 하는데 욘사마(배용준)에 대한 일본사람들의 인기가 대단 하다는 걸 많이 강조 한다. 배용준이 때문에 일본관광하기도 좋아졌다고들 한다.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배용준이 일본의 50대이상 여인들에게 신으로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나니 정말 대단한 사람인 듯 했다.
일본을 여행하는 동안 느낀 것은 사람들이 밖에 무의미하게 나돌아 다니지 않는다는 것이고 자동차가 경차(600cc급)가 50%를 차지한다고 한다. 그리고 2차선 길이지만 자동차가 막히지 않는다. 길거리와 관광지에는 쓰레기통이 아예 없으면서도 쓰레기는 하나도 안보였다..
그리고 차량한대가 겨우 지나가는 길이 많은데도 개발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볼수 있는 것이 신기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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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문대교
후쿠오카와 시모노세키를 이어주는 관문대교를 건너 부관훼리호에 승선 익일아침 부산항에 입항항여 부산역에서 10시10분 KTX를 타고 서울역에 내리니 1시40분경이었다. 4박5일 일정의 여행은 아쉽지만 매우 만족한 즐거운 여행이었다..
2006.8.2(수) 지운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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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