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여행/서울

창덕궁산책(2012.06.23.토)

지운/서동식 2012. 6. 24. 08:26

2012.6.23. 고궁 창덕궁 산책

 

 

 

 

 

 

 

 

 

 

 

 

인정전은 창덕궁의 정전(正殿)으로서 왕의 즉위식, 신하들의 하례, 외국사신의 접견 등 중요한 국가적 의식을 치르던 곳이다.

앞쪽으로 의식을 치르는 마당인 조정(朝廷)이 펼쳐져 있고, 뒤편에는 뒷산인 응봉으로 이어져 있다.

2단의 윌대 위에 웅장한 중층 전각으로 세워져 당당해 보이는데, 윌대의 높이가 낮고 난간도 달지 않아 경복궁의 근정전에 비하면

소박한 모습이다. 인정전은 겉보기에는  2층이지만 실제로는 통층 건물로 화려하고 높은 천장을 볼 수 있다.

바닥에는 원래 흙을 구워 만든 전돌이 깔려 잇엇으나 지금은 마루로 되어 있다. ㅈ너등 , 커튼, 유리 창문 등과 함께

1908년에 서양식으로 개조한 것이다. 인정문 밖 외행각에에는 호위청과 상서원 등 여러 관청을 두었다.

 

1405년(태종5)에 창덕궁 창건과 함꼐 건립되었으나 1418년(태종18) 박자청에의해 다시 지어졌고, 임진왜란 때 소실된것을

1610년(광해2)에 재건 1903년(순조3)에 소실된것을 이듬해 복원해 현재에 이른다. 외행각 일원은 1991년 이후에 복원했다.

인정전은 국보 제225호로 지정되어 있다.

 

 

 

 

 

 

 

 

 

 

 

 

 

 

 

 

 

 

 

 

 

 

 

 

 

현종의 검소한 면모가 느껴지는 곳

조선24대 임금인 헌종은 김재청의 딸을 경빈으로 맞이하여 1847년(헌종13)에 낙선재를 , 이듬해에 석복헌 등을 지어 수강재

와 나란히 두었다. 낙선재는 헌종의 서재 겸 사랑채였고, 석복헌은 경빈의 처소였으며, 수강재는 당시 대ㅐ왕대비인 순원왕후

(23대 순조의 왕비)를 위한 집이었다. 후궁을 위해 궁궐 안에 건물을 새로 마련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헌종은 평소 검소하면서도 선진문물을 지녔으며, 석복헌에서는 순종의 비 순정효황후가 1966년까지 기거하였고,

낙선재에서는 영왕의 비 이방자 여사가 1989년까지 생활하였다. 이영역은 2012년 보물 제1764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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