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5.1 가평군 소재 연인산 산행
경기도 가평군 하면과 북면에 걸쳐있는 "연인산"은 연인과 함께 연인산에 오르면 사랑과 소망이 이루어 진다고 합니다 또한 연인산은 가평군에서 환경과 인간이 더불어 살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조성하고있는 아름다운 산이며 수도권 내에서는 유일한 청정지역이고 특히 봄에는 철쭉과 야생화를 배경으로한 들꽃축제 여름에는 용추구곡의 청정지역을 배경으로한 테마공원, 가을에는 명지단풍과 더불어 붉게 물든 산을 보면서 산행을 즐기고 겨울에는 설경과 운해를 볼수 있는 곳 이며 훼손되지 않은 자연과 산을 흠뻑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연인산이라고 하네요~~
산이 좋다고 하길래 기대를 잔득 갖고 아내와 친구내외 또 직장동료내외 등 6명이 차량 2대를 갖고 화랑대역 1번 출구에 도착하니 미리 와서 기다리던 산대장인 배낭여행님과 노박사님 등 운영진들이 반겨 맞아 준다~ 친구차량에 아내와 직원가족들을 태우고 내차엔 인천에서 온 노박사님과 설주님 파초님 등 4분을 태우고 현리를 향해 달렸다~ 고정관념을 갖고 그냥 앞차를 쫓아가지 않고 현리에서 가푠쪽으로 가다가 배낭여행님이 전화를 걸어 지금 어디냐고 묻는말에 내가 길을 잘못 들었나보다~ 다시 시장 골목길쪽으로해서 마일리를 향해 얼마를 달려 도착해서 연인산에 오르는 산길은 험했다~ 그리고 연인산 능선으로 오르는길은 마치 시골 사람들이 산나물을 채취하기 위해서 산행 하듯이 그렇게 우리일행은 산을 올랐다~ 함께 간 동료직원과 그가족은 선발대에서도 맨 앞에서서 산행을 하는데 내친구 영신이와 아내는 힘겨운 산행이 었다... 근데 얼마후 고개 마루 삼거리에서 아내가 도칙하자마자 친구의 아내인 소재씨가 결국못오고 입구에서 기다린다는거 아닌가~~ 미안하기도 했지만 ~ 우린 어떻게 하든 정상을 올랐고 아내도 잘 따라 줬다~ 친구도 산악회 일원에서 뒤쳐지지 않고 잘 따라 줬다.
연인산엔 아직 철쭉이 피질 않아 나무가지가 앙상하기만 했다~ 점심을 먹던 곳 주변엔 연인산장이라는곳이 있었다.... 등산객들의 휴식처로 사용하기에 편리해 보였다. 우물도 있었고~ 일단 하산하는데도 우리 친구들이 산악회 회원들보다 일찍 하산했다. 몇시간을 점심도 못 먹고 기다리던 친구의 아내에게 김밥과 도시락 그리고 막걸리 한잔을 먹이고서야 한숨이 풀린다. 그런데 친구들은 어차피 차 한대에 타고 왔으니 온대로 그렇게 오라고 하고 난 아까 태워 온 인천팀들을 태우고 별내면 소나무라는 가든에 들렀다~ 거기서 오리로스구이로 뒷풀이를 끝내고 아쉬운 작별을~ 난 인천팀들을 태우고 녹천역에다 내려주고 집에 들어가니 8시30분이었다. 산행은 좀 힘들었지만 정겨운 산악회원들의 돈독한 정이 나를 끓어 당기고 있었다~ 다음 산행때에도 꼭 참석 할것이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