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여행/카페모임

4050 산은 내친구 송년의밤

지운/서동식 2005. 12. 4. 23:31

밤새 하얀눈이 소복히 쌓여 세상의 온갖 더러움을 덮어버리고
신비의 세상으로  바꿔 놓았네요....

한해동안 계획한 바 얼마나 이루셨는지요?
4050산은내친구 우리님들 소망하시는 일들이 한해가 가기전에 꼭 이루어지시기를 바랍니다.

한해동안 이루지 못한 많은 일들이 아쉬움으로 남긴 채 역사의 뒤안길로 묻히게 되는 순간입니다. 돌아보면 아쉬움도 많겠지만 
행복한 순간도 많으셨으리라 봅니다.


유난히도 경제가 어려웠던 2005년 ~~
12월4일은 저의 결혼 29주년 기념일이지만  울님들을  보기위해
산은내친구모임에 설레이는 가슴으로 빙판길을 마다않고 일찍 발길을 옮겼지요

 

행사장에 도착하니이쁘게 한복으로 갈아입고 정답게 맞이해주신

안개꽃님 박장대소님 혜인님 수야님 모두사랑님 등등과

멋있는 나비넥타이로  복장을 단정하게 한 한가닥님 깨소금박사님

고전님 등등  행사준비에 수고많으셨지요.


 

먼곳의 회원님들이 좀 늦게 도착하시는 관계로 오후4시부터 송년의 밤은 시작 된듯 합니다. 순서에 따라 카페지기 혜인님의 인사와 운영진님들의 소개와 한해동안 수고하신 분들에게 주는  공로상 시상 등등 보기 좋았습니다.

 

이어지는  광염님의 섹스폰연주는  정말 저물어가는 12월의 밤의 신금을 울렸지요

곧바로 이어지는 순서는 에야님의 한국 고전 무용공연은 정말 처음보았지요~

그리고  수진님의 민요공연  등 등 정말 멋진 분들이 4050산은 내친구방에서

함께 한다는것은  우리들의 복이 아닌가 싶었네요

 

이어지는 개별인사소개와 분위기에 휩싸여 소주도 한잔씩 나누며 우리들의 점담은 그렇게 시작되었지요

깜짝이벤트로 준비한 깨소금박사님과 5명의 여장을한 남정님네들 ~~

또한 단체 허슬 춤으로 참석한 회원님들을 즐겁게 해줬던 울님들 ~~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멀리 진주에서오신 달빛님 부산에서오신 광안대교님 간절꽃님
대전에서 와주신 오정동님  추억님 정말 고맙다는 말 전할 시간도 없이 헤어져야만 했네요 

 

이어서 노래자랑~ 그리고  촛불을 들고 정겹게 손잡으면서  반갑습니다 또 만나세요 하며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누던 순간이 눈에 선하군요

혜인님을 비롯한 운영진여러분 한해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해주신 모든 회원님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남은 12월 잘 마무리 하시고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산행에서 뵙겠습니다.

                                     2005원12월 4일 밤 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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