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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국립공원 흘림골 산행 20240829(목)

지운/서동식 2024. 8. 31. 10:45

설악산국립공원 흘림골 산행
20240829(목)

18년전 아내와 함께  흘림골 산행 이후 오랫만에  국립공원 설악산 흘림골 탐방예약을 하고 휴가 3일차  아침일찍 호텔을 나와 짐을 차량에 실어놓고 김밥과  식수만 간단히 준비해서
양양콜택시를 이용(15,000원) 흘림골입구 에 하차  관리분소에 가서 직원에게 예약번호 확인하고 09:00 부터 산행을 시작  잔득흐린 날씨다 . 산행길은 예전보다는 많이 좋아졌다.

여심폭포 앞에 테크 로 다리를 놓았는데  날씨가 안개로 흐려 폭포가  잘보이지 않아 아쉽다.
옛날에는  폭포 가까이 접근해서 사진을찍을수 있었는데 ~

10:20쯤 되었을 무렵 등선대 전망대에  올랐다 . 짙은 안개로 인해 앞이 잘보이지 않았는데 ~
왠 일인지 우리부부가 오랫맨에  방문한것에 대한  보은인가  잠시 살짝 점봉산에서 대청봉까지  보여주더니 이내 구름이 앞을 가리운다.  아쉽지만  이것으로 만족하고 하산 발걸음을 재촉한다.

하산길은 가파르고 힘들었지만 기암절벽의 멋진 풍경이 힘든것을 잊게한다.  

등선폭포를 지나 용소폭포 삼거리초소에   도착하니 12:20분이다.

근처에서  김밥으로 점심을 먹고 어제 산책했던 코스인 주전골로 가볍게 하산 한다.

13:20 호텔에 도착 피곤한 몸을 탄산온천에서 피로를풀고

15:00 서울집으로 출발한다.
조금 힘들었지만 오랫만에 함께 동행해준 아내에게  감사한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