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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백두대간 종주기(죽령-고치령)

지운/서동식 2006. 5. 30. 17:52

산행일시 : '06.05.24 ~05.26(2박3일간)

산행구간 : 죽령 - 도래기재

산행거리 : 총 54.2키로미터

산행시간 : 22시간

산행인원 : 5명

1일차 5.24. 맑음

       18:00 청량리역출발(무궁화호)

       21:31 풍기역도착

       22:00 성신여관1박

2일차 5.25. 맑음

       03:30 기상

       03:40 역전앞 딸야식식당 조식(곰탕)

       04:05 풍기출발-죽령이동(택시)        

04:20 죽령도착

04:25 죽령출발
 

날은 서서히 밝아 오고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사방의 전망은 매우 양호한 상태이며 바람도 솔솔

불기 시작했다.

05:47 제2연화봉도착 산행할 장소를 독도하는 광경 

06:20 천체관측소앞에서 잠시포즈를

천체관측소를 뒤로하고 가벼운 발걸음은 계속되고

희방사 갈림길에서 잠시 운해를 배경으로

연화봉정상에서

07:20 제1연화봉 도착

 08:20 비로봉

        말만 듣던 비로봉 정상에 오르니 솔솔불어오는 바람소리 탁 트인 시야

        소백산 비로봉에 잘 왔다는 생각이 든다.

다시 발길은 국망봉을 향해 움직이고  

09:45 국망봉

       신라의 마지망왕인 56대 경순왕은 나라를 왕건에게 빼앗기고 천년사직과 백성에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명산과 대찰을 찾아 다녔고 왕자인 마이태자는 신라를 회복하려 했으나 실패하자 엄동설한에도 베옷 한벌만을 걸치고 망국의 한을 달래며 소백산으로 들어와 이곳에 올라 멀리 옛도읍 경주를 바라보며 눈물을 하염없이 흘렸다는 연유로 국망봉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10:00 상월봉 상월불

11:05 늦은맥이고개(중식)

      아침을 새벽에 먹고 7시간을 걸어오다보니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일행은 늦은맥이고개에서 그만 주저앉고 말았다  중식은 영주경찰서 근무 한희택경감이 찬조해줘서 맛있고 영양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다(지운의 친구) 

 11:50 1030고지

14:00 마당치

863고지에서 고치령으로 내려오는 잡목지대 일부가 산불로 검게 탄모습이 안스러워 보였다.

15:10 고치령(산신각)

       고치령에 도착하니 금줄을 친 산신각이 보였으며 택시를 타고 산나물 뜯으러 온 아낙네들 일행이 보여 택시기사 한테 세거리까지 잠시 좀 태워 달라고 부탁했지만 거절당하고 말았다.

15:30 트럭이용 세거리 민박집 도착


 

 16:00 분임토의 내일 목표는 도래기재

 17:00 저녁식사 7년 숙성된 더덕술을 내놓은 민박집 주인  향기가 너무좋아 3잔은 먹었나보다

 20:00 취침

출처 : 백두대간 종주기(죽령-고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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