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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채울 수 있는 빛깔

지운/서동식 2008. 5. 6. 20:51
채울 수 있는 빛깔 200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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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아름다운 사랑에 빛깔 만으로 채울순 없는 것일까!

내 주변에 사소한 모든 것들에 따뜻한 눈길을 주고 싶고

생에 모든 순간을 애뜻하고 감미로운

사랑에 선율 만으로 가득 채우고 싶다.

스쳐가는 모든것들 피었다가 시들어 가는

이름 없는 꽃들을 흔들어 주는 바람,

도시의 희뿌연 하늘,  

요즘 난 이런 생각으로 지내고 있다.

가까이 있는 평범한 사람들을 아무런 속샘도 없이

순수하게 사랑하면서...

사랑은 식물을 성장 시켜주는

비료와 같은 것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사랑을 통하여

나는 비롯서 세상을 다시 보게 되었으니까!

생활에 모든 페이지가 흥미롭고 신선한 것들로

가득 채워져 있는 듯하다.

그리고 항상 웃게 된다.

 

 

2006. 05. 13.

 

 

 

출처 : 지운의 삶의향기
글쓴이 : 지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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