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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두 부자 이야기

지운/서동식 2008. 5. 6. 20:50
두 부자 이야기 2006/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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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명문대학 중의 하나인 스탬포드 대학의 설립자 스탬포드는
150여년전 1824년에 태어나 1894년까지 살았던 분입니다.
그는 대륙횡단을 하는 철도를 놓았던 철도왕으로 불리우는 사람입니다.
부호요 큰 사업가요 상원의원까지 지낸 정치가였습니다.  
그러나 인간적으로는 불행한 사람이었습니다.
외아들이 15세에 죽었습니다.  

그 많은 돈을 벌고 성공하였는데 물려줄 아들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 아들을 잃었지만 그 대신 자기 아들과 같은
이 세상의 많은 젊은이들을 위해서 그 재산을 헌납하였습니다.
115년 전에 9천 에이커의 땅을 학교 설립 부지로 기증하고 2천 100만 불이 되는 돈을 헌납하였습니다.

자기 아들에게 물려줄 것이 아니라 많은 젊은 청년들이 와서
배우고 공부할 수 있도록 대학을 세웠던 것입니다.
그는 잃어버린 자기 아들 대신 많은 청년들을 자기의 가슴에 품었던 사람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세월이 흐른 후에 지금도 그가 한 아름다운 일은
우리에게 남아있어  죽지 않고 살아 일하고 있습니다.  

큰 것을 품기 위해서는 우리 마음은 작은 것을 내 놓아야 됩니다.
마음은 이상한 것입니다. 보이지도 않고 잡히지도 않습니다.
내 마음 내가 내 마음대로 하지도 못합니다.  
그러나 내가 정한 그 마음속에 내가 묶여서 그 안에서 살게 됩니다. 마음은 참으로 신비한 것입니다.

그 마음에 외아들이 자리를 잡고 살고 있었으면 어쩌면 그 귀한 재산이 그 아들에게 갔을 것이고
그 아들은 허랑방탕 하게 살다가 그 재산을 다 날렸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 아들을 일찍이 데려가셨을 때 그 외아들 하나가 차지하고 있던 마음 자리에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고 큰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북쪽으로 올라가면 카나다 국경에 천섬(다우즌 아일랜드)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천개의 섬이 바다 가운데 흩어져 있습니다.
그중에 한 아름다운 섬이 있고 아름다운 집이 지어져 있습니다.
볼트라는 대 부호가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선물로 주려고 그 섬을 사서 큰 집을 지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그 공사장에 아내가 죽었다는 전보가 왔습니다.
그는 거기서 공사를 중단하고 다시는 그 섬을 돌아보지 않았습니다.
자기 마음에 가장 사랑했던 사람을 위해 집을 짓다가 그 사람이 떠나버리자
자기가 하던 모든 일이 수포로 돌아가고 거기서 끝나버리고 말았습니다.

저는 스템포드와 볼트를 비교해 보면서 볼트도 스탬포드와 같이
그 아내를 생각하던 마음에 더 큰 세계가 그 마음에 품어졌더라면
그 섬의 성이 더 큰 것을 위해 쓰여지지 않았을가 생각해 봅니다.

내 마음에 무엇을 품었는가에 따라서 우리 삶에 열매들이 맺게 됩니다.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점점 마음을 넓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는 그 마음을 넓히지 못하여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마음은 하나를 희생해야 다른 것이 들어옵니다.

마음이 좁으면 우리의 시야가 좁아지고 마음이 넓어지면 시야가 넓어집니다.
마음이 내 눈앞만 보면 우리 시야도 눈앞만 보게 되고 마음이 미래를 향해
큰 비죤을 가지게 되면 우리의 눈이 뜨여져서 미래의 큰 것들을 볼 수 있게 됩니다.

마음에 품은 것을 눈으로 보게 됩니다.
마음에 많은 사람들을 품으면  그 사람의 시야가 넓어집니다.
마음이 펼쳐져 있지 않으면 많은 사람이 오고가도 보이지 않습니다.
마음은 우리 시야를 넓히기도 하고 좁히기도 합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마음을 가지면 그 모든 사람들을 내 마음에 품게 되고
그때에야 비로소 그 사람들이 내 눈에 보이게 됩니다
넓은 마음은 높은 곳에 가야 갖게 되는 것이 아니라 낮추어야 마음이 넓어집니다.

오늘 어렵고 힘든 일이 있으시다면 스탬포드와 같이 넓은 마음으로 세계를 품으십시오
힘든 마음, 슬픈 마음이 승화되어 푸른 하늘에 맑은 구름이 되어
많은 사람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줄 것입니다.





            따뜻한 방님들 웃는날 되시고 힘내세요. ^*^


출처 : 지운의 삶의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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