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 1800km 완보, 나의 도전과 성취오늘은 정말 특별한 날입니다. 74세의 나이에 퇴행성 관절염 3기를 극복하며 해파랑길과 남파랑길을 완주한 데 이어, 드디어 서해랑길 1800km를 완주하고, 인증신청 1개월 후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완보 인증서와 기념 배지를 받았습니다. 이 순간은 제게 큰 자부심과 기쁨을 안겨주었고, 다시 한번 도전의 용기를 얻었습니다. 도전의 시작과 여정서해랑길은 전남 해남 땅끝마을에서 인천 강화까지 이어지는 총 109코스, 1800km의 트레일입니다. 바다와 함께 걷는 이 길은 단순한 트레킹이 아닌 제 자신과의 싸움이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이라는 신체적 한계를 안고 있었지만, 꾸준한 운동과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한 걸음씩 나아갔습니다. 코리아둘레길 완보의 의미[현재 4,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