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가 다가온듯..
조금은 쌀쌀함이 감도는 저녁시간이다..
조금은 쌀쌀함이 감도는 저녁시간이다..
오늘 점심때 청목님이 전화를 했다.
남대문 시장에 꼬리곰탕 잘 하는데가 있다고...
코오롱 빌딩앞에서 12시정각에 만나기로 약속을 했다.
지난번 산행하고 술이 너무 과했던 탓으로...
몸을 추스리지 못하던 청목님을 겨우 택시에 태워
연신내 집앞까지 가서 그의 가족들에게 바래다 줬던 일로
인해 아마 청목님이 무척이나 미안해 했었던 모양이다...
그 일로 인해 산행에 참석했다 돌아가는 회원들께
감사의 인사도 못햇었던 지운에게 원망을... 많이
했었을 회원님들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
뒤늦께 까지 함께 있어줬던 채홍님 아스타나님
수고 많이 했었는데~~
누구나 사람은 살다 보면 실수가 있기 마련이다.
좋은일로 즐겨마신 술이 독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중요한것은 우리가 함께 한다는 정신이다.
만약 누군가가 챙기지 않았었다면~
소중한 만남이기에 모두가 내가족이고 내형제인 것이다.
청목님 덕분에 점심은 남대문시장 전주식당에서
꼬리찜으로 정말 맛난 식사를 했나보다~
그리고 프레스센타 지하 한방차집에서
따뜻한 한방차 한잔으로 후식을 했다....
나는 오늘 그의 새로운 내면의 모습을 볼수 있었으며...
그리고 끈끈한 인간의 정을 느낄수 있었다~
좋은 만남과 인연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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