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운은?/지운은

전철안에서

지운/서동식 2006. 1. 24. 09:47

월요일새벽 나는 마포에 있는 중부여성발전센터에

포토샵 공부를 하기 위해 미아삼거이역에서

출발하는4호선 첫차 (05:40)에 승차해서 목적지를

향해 달리고 있었다.

 

새벽이지만 차내에는 승객들이 분주했다

나이층으로 보면 평균 60세이상이다

근데 어떤 70대의 노인이 할아버지 여기 앉으세요

하면서 어떤 노인을 향해 말을 하는모습이 ~

눈에 띄었다.  그분은 정말 나이가 95세는 되어 보인다.

 

아니 저런 노인이 이른새벽에 어디를 가시기에

추운데 나들이를 하시나 궁굼했다.....

동대문역에서 그 노인은  하차를 하셨다

아들네 집에 가신다고 한다.

 

50세이하의 젊은이는 한사람도 보이지 않았다

나도 어느새 노인이  된듯한  느낌에 마음이

벌써부터 서글프다 이제 내나이 쉰다섯인데 .......

 

나도 저분들 처럼 나이들어 이른새벽에 직장을 향해

출근할수 있을까 ???

 

젊음이 있을때 충분이 노후 대책을 준비해야 겠다는생각이

내 가슴 깊숙히 스며든다.

좀더 노력하고 좀더 건강하게 생활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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