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운님! 안부 전합니다 | |
| |
지운님 안부 전합니다.(2004.11.30 화요일, 밤11시 30분
어느새 12월이로군요.
사랑방이란 공간에서 함께 인연을 맺게되어 반가운 마음 전해봅니다.
적지 않은 나이가 되어보니 세상사는 일 별다르지 않음에도
언제나 분주함속에 연속이로군요.
창에서 뵈면서도 안부조차 여쭙지 못하고..
낮시간은 제가 매장을 운영하는지라 늘 드나드는 손님들로 인해
오랜시간 머물수가 없답니다.
혹여 인사 여쭙지 못해도 너그러이 이해 바랄께요^^
어쩌다 카페를 꾸려 가면서 적쟎은 사람들을 만났지요.
정들만 하고 돌아서 가기도 하고
또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오래도록 알고 지낸듯한 이웃처럼 함께
하는 분들도 계시고..
사이버라고는 하지만 이곳도 사람사는 세상이니
세월 흐름따라 정도 들더군요
처음엔 땡삐도 오프라인 만남조차 낯설어 많이 망설이기도 했습니다.
사이버는 그냥 사이버에서의 만남으로 머물러야 한다는
생각도 간혹 들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낯선 이들과의 만남은 모험일지도 모르는 요즘의 일상에서
이번에도 송년모이이란 자리를 갖게 되었답니다.
간간이 들리시어 흔적도 주시고 많지 않은 회원의 비공개로 운영하는 쉼터? ?보니
많이 도와 주십시요
부족한게 많더라도 조금 이해해 주시고
때론 본의 아니게 서운한 일로 마음 상하셔도
사랑방 식구로 정을 나누며 살고픈 맘이랍니다.
이번 송년모임에도 많지 않은 회원분들이 오신답니다.
지운님께서도 시간이 허락 되시다면 한번 뵙고 싶은데...
서울이시니 그리 멀지 않은것 같아
가능하시면 오셔서 정담이나 나누고 가시면 어떨까 싶네요.
많은 분들이 계셔도 이상스럽게도 마음이 가는분들이 있지요..
그렇게들 인연을 맺고 사는거지 싶습니다
훗날 지나시는 길 있으시면 언제든 연락 주시어
따뜻한 차 한잔 나누고 가십시요.^^
한해의 마무리 잘 하시고 추워지는 날씨
감기 조심하시길 바랄께요.
'▩ 문학 > 문학.글.추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산은 (0) | 2008.05.06 |
---|---|
[스크랩] 진달래 (0) | 2008.05.06 |
[스크랩] 장기에 얽힌 사연 (0) | 2008.05.06 |
[스크랩] 하늘은 도화지 (0) | 2008.05.06 |
[스크랩] 마음의 작은 표현 (0) | 2008.05.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