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아버님 저 아진이에요 아버님, 잘 지내시죠? 저 아진입니다. 얼마전 깁스 풀고 요즘엔 학교 왔다갔다 합니다. 요즘엔 어떻게 지내시는지,, 지난 번에 어머님께 한 번 전화가 왔었는데, 비가 와서 현경이 생각이 많이 나신다고 하시는데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더라구요. 요즘 장마라 비가 많이 오는데 아버님 전화도 자주 못드.. ▩ 문학/문학.글.추모 2008.06.18
[스크랩] 동국문학회 시분과장입니다 아버님 안녕하세요... 메일을 늦게 보내드려서 죄송합니다.. 저는 현경이와 동아리 동기였던.,,,99류민경이라구 합니다... 지금 42대 시분과장을 맡고 있구요... 저번에 시 전시회때...오시는 걸 알았지만...제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바람에... 아버님을 뵙지 못해서...저는 많이 아쉬웠거든요.. 아,,,그리고 .. ▩ 문학/문학.글.추모 2008.06.18
옛동지를 그리며 서동식씨! 무슨 이야기 부터 시작해야할는지 난감합니다. 자식을 잃은 어버이의 슬픔을 그 누가 알리오 그 동안 너무 적조햇습니다.용서하구려 동식씨와의 만남은 나에게는 커다란 행운이었습니다만 당신에게는 큰 고통이었을것이요 이제 우리 경찰을 떠나 새로운 일을 하고 계신다하니 한편으로는 .. ▩ 문학/문학.글.추모 2008.06.18
쉼쉼이 무슨말을 할 수 있으리오 무슨말이 도움이 될것이며 무슨글이 도움이 되겠습니까 아무말도, 아무글도, 세상에 숱한 명언들, 숱한 격언들 그모두가 무슨 소용이 있더란 말입니까......... 그져 세월을 보내는 수 밖에 내가 죽어가는 수밖에.... 한번 가면 다시는 오지않는길 혹여 체취가 남아 있는 옷이 없.. ▩ 문학/문학.글.추모 2008.06.18
벅찬가슴으로 이글을 씀니다 서현경의 추모집 '저길을 돌아서면'을 읽으면서 저는 많은 눈물을 흘리고 또 흘리면서 가슴에 뜨거운 사랑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께 작은 글이나마 보내고 싶어 이렇게 편지를 보내는 것 입니다. 제글이 오히려 보모님과 가족에게 또 한번의 눈물을 만드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여 많은 망설임도 .. ▩ 문학/문학.글.추모 2008.06.18
불망의 표석 어찌 이들의 영령 앞에 인생무상과 생사일어를 일컬을 수 있으리요. 망극한 고통을 가까스로 달래며 그들을 기리며 기억 하고자 세워둔 불망의 표석 앞에 나는 그저 멍하니 서있다.... 앞에 보이는 남산에도 하얀눈이 뒤 덮혔다. 갑자기 암담했었던 그때의 일들을 생각하니 주마등처럼 뇌리를 스쳐간.. ▩ 문학/문학.글.추모 2008.06.18